자궁근종

자궁의 근육층에 생겨 서서히 자라는 매우 흔한 양성 종양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35~55세 여성의 절반 가까이에서 발견됩니다.
단독으로 생기거나 다발성으로 발생하고 크기도 다양합니다. 혹의 위치에 따라서 복부 압박감, 빈뇨, 골반통증, 월경과다, 생리통, 성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종류

점막하 근종

자궁내막 하층에 발생한 근종으로 작은 크기로도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합병증이 많아 가장 예후가 나쁩니다.

근층내 근종

자궁근층 내 깊숙히 위치해 자궁의 크기가 커지고,
자궁내막의 면적이 증가해 월경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장막하 근종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 발생합니다.
근종이 늘어져 줄기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 환자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초음파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20~50% 정도의 자궁근종 환자들에게서는
이물감, 이상출혈, 월경과다, 월경기간의 연장, 하복부 불쾌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종이 큰 경우 자궁을 변형시켜 난임이나
반복적인 유산을 일으킬 수 있으니 증상 발견 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